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복수표준어 하나만 기억하자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우리말은 가끔 헷갈리게 하는 게 있는데요. 떨어뜨려 놓다와 같은 의미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으니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가 보시면 좋겠습니다.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사전적 의미

 

위와 같이 국립국어원의 내용에 따르면, 가지고 있던 물건을 빠뜨려 흘리다라는 뜻을 나타낼 경우 두 가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두 단어 모두 '복수 표준어'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복수표준어란?

 

복수표준어란 둘 이상의 단어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내용으로 표준어가 꼭 하나로만 정해진 게 아니란 뜻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대가 발전하고 흐름에 따라 단어가 추가가 되기도 하고 일상 생활에서 많이 쓰는 단어의 경우에는 검토를 거쳐 복수표준어로 지정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복수표준어를 더 알아보자면 -트리다, -뜨리다가 복수표준어로 인정받았으며, 아래와 같이 같은 의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떨어뜨리다, 물건을 떨어트리다

멀리 떨어뜨리다, 멀리 떨어트리다

 

 

 

추가로 자장면과 짜장면도 어떤것이 올바른지 논쟁이 있었는데, 복수표준어로 인정이 되어 어떤 것을 사용하셔도 무방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뵈요 봬요 뭐가 맞을까

 

 

떨어뜨리다, 떨어트리다 결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두가지 모두 위에서 설명드렸던 대로 복수표준어로써 사용이 가능한데요. 어떤 표현법에 사용하더라도 맞는 표기법으로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소지하고 있던 물건을 흘리거나 뒤처지게 하여 남게 한다는 의미,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게 하거나와 같은 뜻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표준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몰랐던 사실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가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쉽지만 어려운 우리말 저도 많이 헷깔리고 배워가면서 우리말의 대단함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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